배달 가방 구매시 사이즈 선택 요령(32L/48L/62L)

배달 대행 일을 시작하려고 하는 분들은 다양한 준비물이 필요하지만, 무엇보다도 배달을 위한 배달통. 배달 가방이 필요합니다. 배달 가방은 인터넷으로 아주 쉽게 구매가 가능하지만 중요한 부분은 사이즈가 나뉘어 있다는 점입니다.

보통 3개의 사이즈로 나뉘어 판매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저의 경우에는 중간 사이즈라고 할 수 있는 48리터 짜리 배달 가방을 구매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부업용으로는 적절한 사이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배달을 시켜만 먹어봤지 배달통은 어느 정도 사이즈가 좋은지 고민인 분들은 제가 배달하면서 경험한 부분들을 한 번 참고해보시길 바랍니다.

이지라이더 3세대 오토바이 배달가방, 블랙

배달 가방 사이즈 선택 요령

어서 빨리 글 정리하고 배달하러 가야하니 결론부터 간단히 보도록 하겠습니다.

  • 32L 사이즈-단건 배달용. 생각보다 작아 일을 하기 생각보다 쉽지 않음.
  • 48L 사이즈-다건 배달도 가능. 대부분의 주문은 소화가 가능하지만 피자. 큰 사이즈 주문 건에서는 종종 문제 발생.
  • 62L 사이즈-전업 배달 하는 데에 무리 없음.

결론적으로 큰게 좋습니다. 하지만 배달 가방이 생각보다 비싸기 때문에 초기에 돈 쓰기 싫은 분들은 48리터 급으로 구매해 배달을 해도 그렇게 문제는 없습니다.

실제 사이즈별 배달 건수 비교

중간 사이즈인 48L 사이즈를 사서 쓰고 있기 때문에. 제 배달통을 기준으로 한 번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언급한대로 다건 배달에는 작은 사이즈보다는 클수록 좋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배달 가방 중간 48리터 사이즈

삼계탕이랑 버거킹 햄버거 받아서 가보니 배달통이 거의 다 차있는 것을 볼 수 있죠. 배달 음식을 쌓아서 싣는 것보다는 개별적으로 분리해서 싣는 게 좋습니다. 음식 파손되면 하루 배달한 돈 다 날릴 수 있기 때문에 다건 배달은 적어도 48리터. 중간 사이즈 이상은 구매하는 게 좋아요.

일반적으로 하나의 플랫폼으로 배달하면 다건으로 3건까지 배달이 들어옵니다. 3건을 한 번에 가는 데에는 48리터는 조금은 빠듯하지만 그래도 어찌저찌 테트리스 해서 넣으면 대부분은 들어갑니다.

배달 가방 중간 48리터 사이즈

하지나 이렇게 족발 보쌈 같은 큰 사이즈에 주문인 경우에는 하나만 넣어도 거의 다 차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배달 가방 별 피자 사이즈

대부분의 음식에 있어서는 포장도 편리하고 배달도 편리하게 어느 정도 사이즈를 잘 조절해서 포장이 되는데요. 그 중에서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은 피자입니다. 피자 사이즈가 가장 불편하게 생각이 들어요.

48리터 배달 가방 기준으로 M 사이즈 피자는 배달 가능. L 사이즈 피자는 가능한 매장도 있고 안되는 매장도 있습니다.

배달 가방 피자 사이즈

이런 건 이제 청년피자에서 배달한 M 사이즈 피자인데요. 충분히 들어가고 햄버거도 추가로 받아서 배달을 하기에도 충분한 사이즈에요.

하지만 라지 사이즈 피자에서는 배달통이 작은 경우가 있습니다.

배달 가방 피자 사이즈
48L 배달통 피자 라지 넣은 사진

이렇게 라지 사이즈 피자는 딱 들어가거나 아니면 안 들어가요. 걸어갈 정도로 가까운 콜이 아닌 경우라면 라지 사이즈의 피자는 보통 배차 취소를 하는 편입니다.

콜을 받고 나면, 배달 주문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데, 라지 사이즈면 그냥 배달통 적재 불가 사유로 배정 취소를 하는 거죠. 간혹 안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때에는 이전 주문을 픽업하고 나야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가게 앞까지 와서 취소를 하든, 가게 가기전에 취소를 하든 어쩔 수가 없어요.

배달통에 안들어간다고 그냥 들고 가던가 하면, 겨울철이라던가 하면 피자 다 식습니다. 그렇기에 배달통에 안 들어가면 애초에 취소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48리터 급의 배달 가방에서는 피자 부분이 가장 불편하고 시간 손해를 보게 되는 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근 같은 곳에서 배달 가방 중고로 사려는 분들은 피자 부분을 물어보는 게 가장 사이즈 확인하기 좋습니다.

하지만 사실 피자는 음식 메뉴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하루 종일 피자 콜을 받지 않는 경우도 있고, 해봐야 하루 한~두건 정도 되기 때문에 그냥 참고 48리터 사이즈로 배달을 하고 있어요. 물론 이는 그날 운에 따라서 크게 차이가 있을 수 있죠. 콜을 수락할 때… 무슨 고객 정보인지 뭔지 이전 픽업 하기 전까지 메뉴도 확인할 수 없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이럴수록 서로 손해인데… 고객 정보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배달하는 사람 입장도 조금만 생각해서 무슨 메뉴인지는 미리 다 확인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니 배달을 하면서 어떤 피자 매장에서는 라지가 들어가고 안 들어가는 지 경험을 통해서 알아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음료 적재 시 주의사항

배달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경우가 음료이기도 합니다. 피자야 애초에 안들어가서 못 실으면 그만. 취소해버리기 때문에 배달 후에 문제가 안 생기겠지만, 음료는 배달지 도착하고 나면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배달 가방 햄버거 사이즈

이런 식으로 맥도날드 배달을 가는 경우에는 배달통에 비해 공간이 많이 남기 때문에 파티션으로 꼭 막아서 흔들림을 방지해주는 게 좋아요.

배달 가방 음료 걸이

그리고 컵홀더까지는 오버인 것 같지만, 음료 집게는 정말 유용합니다. 다이소에서 6개에 천원 주고 구입한 철제 집게인데. 이렇게 음료를 고정하면 됩니다. 보통 배달용 음료는 뚜껑이 실링 포장이 되어서 안전하다고 생각이 들 수 있지만. 배달하는 중에 옆으로 누운 상태로 가면 비닐로 실링 되어있어도 콜라가 다 세게 됩니다. 그러니 이런 집게로 고정하세요.

그리고 애초에 주문할 때 음료 빠지게 준비된건 아닌지 체크하는 게 좋습니다. 음식점 잘못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사람이 하는 거니 빼먹은 부분 중에 배달기사가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은 음료 부분이기도 하니까요.

48리터 사이즈 배달 가방

위 사진에서 보듯 제가 사용하고 있는 48리터 사이즈 배달 가방은 부업으로. 딱 적당한 사이즈라고 생각이 들어요. 그렇다고 전업으로 하기에는 작아서 불편할 겁니다.

이보다 더 작은 32L 배달 가방은 주변 지인이 사서 사용하는 것을 보았는데, 너무 작아서 저는 못 쓰겠다 싶었습니다. 3건 배달을 받기도 벅차고. 마트 주문 같은 건 한 건도 안 들어가겠다 싶어 보이기도 하더라고요.

배달하면 느끼지만, 계속 단 건만 배달해서는 진짜 최저 시급도 안 나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두세 건 한 번에 받아서 가야 그래도 시간당 최저시급은 넘길 수 있죠.

좀 배달일을 많이 할거다 하면 적어도 중간 사이즈. 그리고 한 건이라도 받았다가 적재 불가로 취소하는 게 쌓이면 조금은 불편하고 스트레스 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성격상 싫을 것 같다 하는 분들은 큰 걸로 사세요. 가로 세로 50cm 정도 되는 그런 배달 통이면 무슨 배달을 받던지 대부분에 경우에는 3건 배달 하기 충분할 거에요.

하지만 48L 쓰면서 배달하다 보면 더 큰사이즈 배달 가방이 눈에 계속 들어올 겁니다. 적재 불가로 배차 취소하는 게 그대로 내 시간. 수입에 손해이니까요. 저도 곧 더 큰 62리터 급의 배달 가방으로 바꾸려고 계속 생각하고 있어요.

딱딱한 탑박스 vs 일반 배달 가방

오토바이에 많이 싣는 탑박스는 딱딱한 그런 배달통인데요. 배달을 하다 보면 조금 빠듯하게 실어야하는 경우에는 일반적인 배달 가방이 더 편합니다. 어느 정도 신축성이 있어서 음식을 빵빵하게 실을 수가 있으니까요.

하드 케이스의 단단한 배달통은 신축성이 없으니 실을 때에 좀 더 빠듯하게 실으면 음식이 손상될 가능성이 더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탑박스로 배달할 거면 정말 큰 걸로 사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어반카 하이어 대용량 탑박스, 블랙

다만 예쁜 탑박스는 단순히 배달 뿐만 아니라 일반 개인 소지품 실는 곳으로 사용하기도 괜찮기 때문에. 탑박스는 단순히 배달용이 아니라 오토바이 짐보관통으로 악세서리로 보는 게 더 낫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큰 대형 탑박스는 배달용으로 좋죠.

배달 가방 구매처

배달 가방은 당근에서 중고로 사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당근에서 배달 접는 분들이 오천원. 만원. 이렇게 싸게 올리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그런 거 사서 쓰다가 나도 당근으로 팔면 진짜 효율이 좋죠. 예쁠 필요도 없고 사용감이 있어도 상관 없으니까요. 오천원. 만원까지는 아니라도 중고니 새것사는 것보다는 쌀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동네에 따라서는 당근에 매물이 없는 날들도 많더라고요.

하지만 당장 내일부터 배달할 거라 한다고 한다면 그냥 쿠팡 로켓 배송으로 하나 사서 다음날 부터 배달에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하루만 하더라도 배달 가방 비용은 나옵니다. 정말 콜이 없어서 콜사가 심했다. 일을 조금밖에 못했다 하더라도 이틀이면 배달 가방 비용은 회수가 가능합니다.

배달 가방을 살 때는 정말 돈이 아깝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배달에 필수적인 부분이니 배달에 관심이 있고 당장 부업을 하고 싶은 분들은 위 쿠팡 링크들을 참고해서 구입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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