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 금고에는 출자금 통장이라는 통장이 있습니다. 여유 자금을 MG 새마을금고 출자금 통장을 만들어서 입금을 해둘 수 있는데요.
한 2년 정도 전에 통장을 만들고 해지를 해서 돈을 입금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출자금 통장은 다른 예금과는 다른 개념이기 때문에 원금에 대한 보장이 없다는 점이 가장 큰 리스크 일 수 있습니다. 2년 전에도 이사를 가는 관계로 여러 번 가입하고 해지를 해보았지만 아직까지는 매년 평균적인 금리보다는 더 많은 배당금을 받아왔습니다. 출자금 통장 후기를 작성하면서 장점과 단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새마을금고 출자금 통장 후기

출자금 통장을 2022년도에 만들어서 2023년도에 배당을 한 번 받았는데요. 이때 배당률은 약 4.5%(금고마다 다 다름)정도 였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이자세가 없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현재는 이사를 가게 되어서 출자금 통장을 해지해두었고 작년 12월 경 이사한 지역의 새마을금고에 가서 해지 신청을 하고 입금 받을 통장 계좌번호(새마을금고 아니라도 상관없음)을 작성하고 나왔습니다.
혹시 몰라서 기존 새마을금고에 전화해서 잘 해지가 되었나 확인도 해봤습니다. 총회 이후 3월 정도에 입금을 해준다고 하더라고요. 실제로는 3월을 하루 남겨두고 정기 총회가 있었던 날 오후에 바로 입금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지점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출자금 해지 후 입금일은 정기총회 당일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해지 후 입금일이 궁금하시면 2~3월 즈음해서 해당 지점에 정기 총회일자를 물어보면 될 것 같습니다.
새마을금고 출자금 통장 장점
높은 이자(배당금)
우선적으로 높은 금리를 들 수가 있습니다. 최근 이자 금리가 많이 올랐지만 다시금 떨어지고 있는데요. 정해진 금리는 없지만 ‘배당금’이라는 형태로 이자를 받게 됩니다.
정해진 금리가 없기 때문에 일반적인 예금보다 금리에 대해 궁금하고 불안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통장을 개설하면서 작년도에 얼마 만큼의 배당이 나왔는지 정도를 물어보면 일반적인 금리보다 더 많은 금액을 받은 것을 아마 확인하실 수 있을 거에요.
비과세
배당금이기 때문에 이자에 대한 세금이 없습니다. 비과세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예금을 하고 난 다음 지불하는 세금이 없습니다. 비과세는 개인이 납입 가능한 한도 금액(1천만원)으로 통장을 만들고 나면 통장 맨 위에 얼마까지 비과세인지 적혀있습니다.
원하는 만큼 원하는 때에 입금 가능
개인적으로는 사실상 자유 적금 통장으로 느껴집니다. 최소 1좌인 1만원만 내면 가입이 가능합니다. 또한 정기 적금과 달리 한 달에 얼마를 넣어야 할 부담도 없고 여유 돈이 되는 만큼 언제든 납입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바로 출금이 되는 건 아니지만 원하는 때에 해지를 할 수도 있습니다.
새마을금고 출자금 통장 단점
원금 손실 리스크
출자금 통장은 말 그대로 지역 새마을금고에 돈을 넣어두고 이 금액을 가지고 투자하는 금액에 대해서 수익이 난 배당을 받는 형태로 받게 됩니다. 그렇기에 출자금으로 납부한 금액과 관련해 금고의 손실액이 발생하여 해당 지점에서 채무를 다 갚지 못하게 되면 손실액을 제외하고 지급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원금에 대한 보장이 없기 때문에 담보 대출도 되지 않습니다.
해지가 바로 안됨
서두에 언급한 대로 현재 해지 후에 입금이 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출자금 통장은 바로 해지가 안됩니다. 만일 2016년 7월 7일 이전에 납입한 출자금에 대해서는 즉시 해지, 출금이 됩니다. 하지만 16.7.7 시점 이후로 납입한 출자금은 해지를 신청하면 다음 년도에 총회 끝나고 입금이 됩니다. 보통 12월에 출자금 해지를 신청하고 다음 년도 3월 정도에 결산 총회를 한 후에 납입금을 배당금과 함께 돌려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장 출금해야 할 정도의 중요한 돈이라면 출자금 통장에 넣어두지 않는 게 좋습니다. 바로 뺄 수가 없으니까요. 다행인 점은 출자금 통장을 해지할 때는 개설한 지점이 아니라 전국 어느 새마을금고를 가더라도 해지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출자금 통장 해지 후에 입금 받는 계좌가 새마을 금고 통장이 아니라 타은행의 통장으로 입금을 신청하면 3천원의 수수료를 요구했습니다. MG 새마을 금고 입출금 통장이 없으면 해지 후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지역 사회 기반
이 부분은 약간 불편한 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사를 많이 가는 사람의 경우에는 통장을 개설하고 이사 가고 나면 해지를 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지역금고의 경우에는 해당 지역에 한해서 출자금 통장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보통 주민등록상 주소지 근처에 있는 새마을금고를 방문해서 개설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타지 사람의 경우(예외적으로는 근처에 직장이 있는 경우는 가능)에는 개설이 안될 수도 있어요.
직장 금고 역시 해당 직장에 다니는 사람이나 임직원의 가족만 가입할 수 있습니다.
여러 투자처가 있지만 상대적으로 안전하지만 배당금도 높은 편에 속하고 납부할 세금도 없는 좋은 투자처라고 생각이 듭니다. 여유 자금이 있다면 새마을금고 출자금 통장을 하나 만들어보는 것도 아주 괜찮다고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