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판매 지마켓 옥션 배송 관련 설정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마켓과 옥션은 기본적으로 교환, 반품이 들어왔을 때 자동으로 회수가 되기 때문에 다른 마켓 보다 배송지 설정을 정확히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교환 반품 자동 수거 안되게 처리하는 것도 불가합니다. 지마켓과 옥션은 동일한 ESM PLUS를 통해서 세팅할 수 있습니다.
위탁 판매는 리스크가 없는 장사이기는 하지만, 그나마 있는 리스크가 반품이 잘못된 곳으로 되었을 때 이중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다는 손해가 있습니다. 지마켓, 옥션은 특성상 상대적으로 저렴한 제품이 여러 개 주문되는 케이스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여러 건의 박스로 나가는 경우에는 더욱 큰 손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출고지 반품지를 세팅하는 방법을 전체적으로 위탁판매자 입장에서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마켓 옥션 배송지 설정 방법
지마켓과 옥션의 배송지 설정은 3단계로 요약해볼 수 있습니다.
- 판매자 주소록 설정
- 출고지 설정
- 배송 템플릿 설정
이렇게 설정해서 상품 공급처 별로 따로 설정을 해두어야 합니다. 솔루션을 이용하는 분들이라도 기본적으로 배송지 설정은 해두고 나중에 오류가 났을 때 상품에 따른 템플릿을 적용. 변경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판매자 주소록 설정
가장 먼저 판매자 주소록에 공급처를 등록 해주어야 합니다. 그러니까 가장 먼저 공급처의 주소를 등록하는 작업인데요.
좌측 메뉴 상품 관리. 배송정보 관리 항목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상단에 있는 메뉴 중 판매자 주소록 관리 탭으로 들어가세요. 그러면 기존에 등록한 공급처 주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없으면 본인 사업장 소재지 하나만 있을 겁니다. 우측 상단에 있는 신규등록 버튼을 눌러서 공급처 주소를 입력해보겠습니다.
주수록명은 구매자가 볼 수 없고, 나만 볼 수 있는 주소록 이름입니다. 본인이 편한 방식대로 공급처 이름을 적어주세요. 그리고 주소와 휴대전화는 필수 항목이니 입력해줍니다. 휴대전화는 본인 걸로 등록해야겠죠. 그리고 저장을 클릭.
출고지 등록
이제 등록된 주소를 출고지로 등록해주어야 합니다.
앞서 배송정보 관리 메뉴에서 상단에 출고지 관리 탭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등록된 출고지를 볼 수 있으며, 신규 등록 버튼을 클릭합니다.
출고지 명도 본인이 편한 방식으로 입력해줍니다. 그리고 주소는 입력하는 방식이 아닌 선택하는 방식입니다. 클릭하여 하위 메뉴를 열면 방금 등록한 공급처의 주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선택하고 휴대전화. 묶음계산방식. 도서산간 추가 배송비 설정을 해주세요.
기본적으로 위탁 판매를 하는 분들이라면 묶음계산 방식은 배송비 중 가장 큰 값으로 부과. 제주 및 도서산간 추가 배송비도 5,000원으로 설정해두는 게 좋습니다. 공급처에 따라서 다를 수 있지만, 마진이 많이 남지 않는 위탁판매 특성상 추가 배송비로 인해 파느니만 못한 상황이 나올 수도 있으니 보수적으로 배송비를 설정해주는 게 좋습니다.
배송 템플릿 관리
이제 작성된 정보들을 통해 배송 템플릿을 만들어 줍니다.
좌측 메뉴에 상품관리-템플릿 관리 항목으로 들어가세요. 상단 탭에 배송정보 템플릿 관리 항목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신규등록 버튼을 클릭.
템플릿명은 판매자 본인이 알기 쉽도록 분류해서 작성합니다. 공급처가 이용하는 택배사를 선택해줍니다. 물론 택배사를 모르는 경우에는 뭐든 선택해도 상관 없습니다. 나중에 주문 처리할 때 택배사는 얼마든지 바꿔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공급처 상품이 많다고 한다면 송장 입력할 때마다 택배사를 수정해줘야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공급처가 이용하는 택배사를 미리 알고 설정해두는 게 좋습니다.
발송 정책도 설정해줍니다. 일반적으로 순차발송으로 하는 게 마음 편한데, 당일 발송을 정말 준수하는 공급처의 경우에는 당일발송을 선택. 그래도 오후 2시까지 처리해준다고 한다면 내 스토어의 발송 마감시간은 12시로 설정해주는 편입니다. 그러니까 보수적으로 어느 정도 시간차이를 두어 공급처에 전달이 되지 못하는 상황도 생각해서 마감 시간에 여유를 두는 것이죠.
출고지와 반품지에 앞서 설정한 출고지. 반품지를 입력해주세요. 그리고 배송비에 묶음배송을 선택하고 배송비 신규 생성 버튼을 클릭합니다.
배송비는 무료로 해서 상품에 배송비를 녹여도 되지만, 유료로 선택해서 3천원을 설정해도 좋습니다. 뭐든 상관 없지만 배송비 결제여부에 선결제만 가능으로 선택합니다.
마지막으로 반품 배송비도 입력해줍니다. 그리고 등록을 해줍니다.
그러면 이제 공급처에 대한 묶음 배송, 주소, 배송비 세팅이 끝났습니다. 공급처 별로 각각 위와 같은 작업을 반복해서 세팅해서 공급처에 따라 각각 상품에 적용해주어야 합니다. 이제 상품을 등록할 때나 수정할 때 이렇게 만들었던 템플릿을 적용해주시면 됩니다. 혹은 솔루션에도 이 템플릿이 반영된다면 적용해서 상품 관리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참고하시어 위탁 판매를 잘 운영하시길 바랍니다. 지마켓 옥션이 초기에는 상품 등록 수(스토어 당 2,000개)가 적어서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잘 키우면 상품 등록수도 늘어나고 대량주문도 간간히 들어와 매출도 나름 꾸준히 나오는 마켓인 것 같습니다.
만일 이와 같이 배송지가 아직 제대로 세팅되지 않은 상품에 교환. 반품이 들어와 다른 주소지로 물건이 가게 될 경우에는 아래 글을 참고해서 처리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