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을 하다보면 반품 접수를 간혹 하는 경우가 생기게 되는데요. 반품을 접수하고 나면 일반적으로 판매자 측에서 알아서 택배 접수 후 상품을 회수하러 오십니다. 반품이 익숙하지 않아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모르겠다. 내놓았는데도 가지고 가지 않았다. 하는 경우에는 아래 정보들을 한 번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택배 반품은 물건을 되돌려 보내는 과정인 만큼, 판매자와 택배 기사님 모두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기본적인 포장 및 준비가 매우 중요합니다.
목차
반품 포장 주의사항
우선 반품 포장을 제대로 하는 방법부터 간단히 확인해볼게요. 택배 반품 시 간혹 실수하는 잘못된 사례들이 있습니다. 부재중이라 문 앞에 물건을 놓는 것까지는 괜찮지만, 다음 사항은 택배 기사님이 반품을 거부할 수도 있는 중요한 문제이므로 꼭 피해야 합니다.
박스나 포장재 개봉 상태
겉 포장지(박스, 비닐 포장재 등)가 개봉되거나 찢어져 있는 상태로 물건을 내놓는 경우, 반품 상품으로 간주하기 어렵습니다. 적어도 물건을 바로 들고 갈 수 있도록 패키징. 박스 테이프로 밀봉은 해두어야합니다.

이렇게 종이 가방 같은 곳에 넣어두면 당연히 안 됩니다. 이게 말이 되나 싶지만, 생각보다 세상엔 다양한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혹은 집에 테이프가 없다는 이유로 그냥 박스 열린 상태로 그대로 두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정말 말도 안되게 아예 박스 포장없이 상품만 내놓는 다거나 그냥 물건 개봉한 다음 열린 상태로 그대로 내 놓는 경우에는 가지고 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물론 그래도 가지고 가는 경우는 있기는 합니다만, 이렇게 하면 택배 기사님들이 다 박스 테이핑을 하시겠죠.
더욱이 포장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기사님이 물건을 회수하여 이동 중 상품에 문제가 생기면, 그 책임이 기사님에게 돌아갈 수 있습니다. 일하다 손해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 당연히 반품 회수를 하지 않을 수 있는 거죠.
송장 및 정보 제거
이 부분이 중요한데요. 보통 하나의 택배 박스만 집 앞에 있는 경우라면 이런 혼선이 덜 하겠지만, 문 앞에 박스가 여러 개 있다고 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하나만 있다고 하더라도 송장 정보는 중요하니 확인이 가능한게 좋습니다.
물건을 받았던 원송장이나 반품 관련 정보를 모두 제거하여 이 상품이 반품할 물건인지 택배 기사님이 확인할 수 없게 하는 경우에 문제 발생 가능성이 확 올라갑니다. 택배 기사님이 회수할 때 판단하기 가장 좋은 정보는 원송장입니다. 원송장은 처음 택배 받을 때 박스에 붙어있던 운송장을 의미합니다. 이게 있다면 붙여져 있는 상태로 재포장을 하거나 원송장을 뜯어서 버렸다고 한다면 적어도 보드마카나 사인펜 등으로 송장번호를 박스에 적어두는 게 좋습니다.

위와 같은 사진은 잘못된 예시를 보여주기 위해 찍었는데요. 단순히 어떤 반품으로 적어두는 것보다 더 중요한 정보는 원송장번호입니다.
깔끔한 반품을 위한 준비 방법
택배 반품 접수가 완료되면, 보통 다음 날 담당 구역의 택배 기사님에게 연락이 가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쇼핑몰 판매자 측에 택배 접수를 하고난 다음 영업일 기준으로 2-3일 정도를 잡으면 됩니다.
당일 회수 원칙
택배사는 당일 반품 회수를 주요 지표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사님으로부터 연락을 받은 당일에 물건을 준비하여 회수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러니 가급적이면 반품 접수가 된 날에는 바로 포장해두고 기사님 방문하는 경우 전달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게 좋아요.
부재 시 위탁 장소 활용
택배 받을 때 문 앞 배송으로 하지만 반품도 문 앞에 두고 회수되도록 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부재 중인 경우가 더러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제는 반품 박스을 문 앞에 두는 게 더 일반적이라고 할 수 있어요. 만약 부재 중이시라면 문 앞이나 지정된 위탁 장소에 물건을 놓아주시면 됩니다. 당연하게도 바로 가져갈 수 있도록 포장된 상태로 놓아두셔야 합니다.
반품 상품임을 명확히 표시
앞서 언급한 부분이기도 한데요. 택배 기사님이 이 물건이 반품 상품인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택배 박스가 여러 개 있다고 한다면 잘못가져가면 혹시라도 배상의 책임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반품이라고 큼지막하게 적어두는 게 좋습니다.
앞서 언급한대로 물건을 받았을 때 붙어있던 원 송장이 그대로 붙어 있는 상태로 놓아주시는 게 좋은데요. 개인 정보 노출이 걱정된다면 다른 정보는 제거하되, 송장 번호만 남겨두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원송장 없이 그냥 송장번호만 적어두는 경우라면 박스 위에 ‘어느 택배사’, ‘발송자명(쇼핑몰 이름 등)’ 두 가지 내용만 메모로 남겨두시면 기사님의 업무에 큰 도움이 됩니다.
문 앞에 놓아둔 반품 박스가 여러 개인 경우에는 적어두면 정말 도움이 되겠죠. 잘못 가져가면 택배 기사님의 잘못 뿐만 아니라 구매자도 반품, 환불 진행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혹은 배송비를 추가적으로 지불해야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어요.
저도 온라인으로 물건을 판매하면서 아주 간혹 반품이 엉뚱한 곳으로 가버리는 경우가 정말 가끔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환불까지 시간이 확 늘어납니다. 물건을 직접 보고 제대로 회수가 되었는지 확인을 해야하는데 그게 안되니까요. 구매자도 환불이 지연되 피곤하겠지만 판매자도 환불을 못해줘서 피곤합니다.
택배 기사님과의 소통
대부분의 택배 기사님은 아침에 ‘금일 반품 회수 예정이니 부재중일 경우 연락을 달라’는 문자를 보내실 겁니다. 이 문자를 받으셨다면 바로 물건을 준비하여 회수 준비를 완료해 주시는 게 좋아요. 택배 업무는 정해진 시간 내에 많은 물량을 처리해야 하는 만큼, 택배 기사님과의 원활한 소통은 신속하고 정확한 반품 처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그렇다면 만약 준비가 안되었는데 방문을 하신다는 연락을 받았다면, “오늘 이러한 사정 때문에 준비가 어렵고, 내일 준비가 될 것 같습니다” 정도로 연락을 하면 내일 방문으로 변경은 택배 기사님 업무 범위 내에 충분히 가능합니다.
오히려 준비 안된 상태에서 반품 회수 연락을 미리 드렸음에도 불구하고, 막상 현장에 갔는데 물건이 없거나 그 자리에서 포장을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이는 기사님께 큰 스트레스가 됩니다. 집 앞에서 5분만 시간을 소비해도 바쁜 일정에는 큰 지연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위 사항들만 참고하셔서 반품 진행을 하셔도 충분히 문제 없이 택배 회수-환불까지 잘 처리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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