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셀러로 활동하는 판매자의 서버비용을 알아보겠습니다. 쿠팡, 티몬, 위메프 등의 소셜커머스에서는 서버 비용을 지불해야한다는 점은 많은 셀러들이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오픈마켓인 11번가에서도 최근(2024년 2월)부터 서버 비용을 판매자에게 부과하기 시작했는데요. 11번가에서 기존에 매출을 어느 정도 올리고 있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체크해봐야 할 사항입니다. 참고하시어 판매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11번가 판매자 서버 비용
11번가의 서버비용의 명칭은 서버 이용료 입니다. 기준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전월 구매확정액 500만원 이상
- ID당
- 매월 7만 7천원(부가세 포함)
지불하는 판매자는 전월 구매확정액이 500만원 이상인 경우에만 해당이 됩니다. 500만원 미만이라면 서버이용료가 없습니다. 또한 ID당 부과되기 때문에 여러개의 사업자로 11번가에서 각각의 아이디 별로 부과됩니다.
구매확정액 계산 방법
구매확정액을 계산하는 방법은 전월 구매확정 판매금액에서 셀러할인금액을 뺀 금액 입니다.
구매확정액 = 전월 구매확정 판매금액 – 셀러할인금액
- 판매금액 = 판매가 + 옵션가 + 선결제배송비
- 셀러할인금액 = 판매자기본할인 + 복수구매할인비용 + 판매자부담카드추가할인
판매금액을 확인하는 방법은 11번가 셀러오피스에서 정산관리-판매/정산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1번가 셀러오피스에서 정산관리 – 판매/정산현황으로 들어간 후에 기간을 전월로 입력합니다. 그리고 검색을 누르면 아래에 판매정산 현황에서 판매금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셀러 할인금액은 11번가 셀러오피스에서 정산관리 – 판매/정산현황 – 판매 상세내역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판매금액을 기간을 맞춰 조회를 해서 화면을 내리면 판매 상세내역이 나옵니다. 여기서 판매자기본할인 + 복수구매할인비용 + 판매자부담카드추가할인을 합하면 셀러 할인금액이 됩니다.
11번가 서버 이용료 납부 일자 및 방법
위와 같은 기준을 통해 매월 1일을 시점으로 부과됩니다.
납부하는 방식은 셀러캐시에서 차감이 되는 방식입니다. 11번가 판매자센터에서 셀러캐시를 넣어두지 않은 경우에는 마이너스 캐시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러니 본인이 해당된다고 하면 미리미리 셀러캐시를 충전해두시길 바랍니다.
다른 소셜커머스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기준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역마진을 볼 일은 없겠으나 7만 7천원이라는 금액은 적은 금액은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오픈마켓인 11번가에서 이렇게 서버 비용을 부과하는 이유로 수익성 개선이라고 하는데요. 저 역시도 한 명의 판매자로서 수익성 개선을 하는 방법이 서버이용료를 부과하는 방식이라는 게 아쉽게 느껴지는데요. 그렇지만 적자 보고 장사할 수 없는 건 11번가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다만 앞으로 예측 가능한 부분은 오픈마켓 중에서도 규모가 어느 정도 있는 11번가에서 서버 이용료를 부과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다른 플랫폼에서도 서버 비용을 받지 않게 될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11번가에서 셀러로 활동하는 분들은 참고하시어 판매 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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